원래 ABKO 의 HACKER K945P v2 버전을 집에서 고정으로 쓰고 있는데 서걱서걱한 느낌이라 만족은 하고 있었지만
뭔가 전문성?이 부족해보이고 가지고 다니긴 불편해보여서 큐텐에서 큰맘먹고 직구했습니다.
첫 직구라 떨렸지만 처음이 아니기에(레노버 CTO[주문제작] 주문을 해보아서 해외에서 구매하는건 일도 아니었어요.
특별한 키보드(멤브레인에서 벗어나 입력장치에 신경 쓰기)를 사기 시작한건 키보드는 아니지만 로지텍 G1 부터
IDFACTORY milestone 74 오렌지 에디션 흑축을 산것입니다.
첫 기계식 키보드네요. (처음부터 체리식을 입문해서 다른건 손이 덜 가네요) 입문이라 텐키가 붙은 풀배열을 구매했었죠
그런데 아쉽게 하얀색덕후가 되고 난뒤로 mstone(milestone에서 바뀐걸로 알고있습니다)에서 나온 텐키리스인 groove87 fr-4 온통하양 청축을 구매했습니다.
청축이 조금 맘에 안들어서 중고로 판뒤 제닉스 SCORPIUS M10TFL로 샀고 갑자기 중국쪽 축이 가성비가 대단하다고 나온다길래 카일축으로 구입했습니다.
그 후 동생한테 주고 archon의 type stylish 오테뮤 축을 샀지만 갈수록 맘에 안들어서 그냥 두고 있습니다.
지금 쓰고 있는건 첫 무접점 키보드에요 정말 처음 받았을 때 RGB 색이 연해서 좋았고 키캡부터 서걱서걱 느낌이 좋아서 쓰고 있습니다.
도착 개봉!

\구성은 포인트 키캡, 본품

그리고 가방 입니다.

악기 가방 같네요...

설명서가 먼저 눈에 띄네요. 일본어는 가능할 듯 한데 한자가...

질 감 이 잘 빠 졌 어 요.

키캡을 열어서

뽁! 이건 신기한 모양이네요 호환되는 키캡은 없을 것 같은 느낌...

완성! 첫 배열이라 그냥 ESC랑 Ctrl키는 글자있는걸 꼈어요.

키보드 뒤에 16년 7월 A2버전 생산 모델이네요. 딥 스위치 설명이 써있습니다.
타건 영상은 생략~!
제 손이 건조해져서 보기 싫기도 하고 그렇게 빨리 잘 치는것도 아니고 해서요.
의외로 적응이 빠르게 되어서 놀랐습니다.
키감은 서걱서걱 보다 정말 조약돌 느낌인데 도각도각 보다 타각타각 느낌이 강하네요.
정말 개인적으로 키감은 좋은 것 같네요.
PBT 재질도 이게 더 좋구요.
이만 Happy Hacking 하러 가겠습니다.
P.S. 참고로 딥스위치는 1,3,5 활용하고 있습니다.
Comments List
가족이 같이 쓰는 컴에선 못 쓸 키보드군요(?)
이랄까 굳이 그렇지 않더라도 일단 전 텐키리스는 뭔가 어색해서 못 쓰겠더군요..
키배열이 많은 게임이나 가족, 웹서핑은 불편할 수도 있어요.
거의 프로그래밍 용 이니까요!
와 키캡에 아무것도 안씌어잇네요 타자치다 손 삐끗하면 오타작렬할거같아요
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눈독만 들이고 있는데 무접점키보드 한번 써보고 싶네요 ㅠㅠ
키감이랑 키 배열이 좋아서 샀어요.
오타라기 보단 비밀번호 칠 때 가끔 햇갈릴 때 있어요.
나머지는 편해요.